한컴오피스 한글 문단 띠 기능
한컴오피스 한글에 있는 문단 띠 기능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문서를 장식하거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본문에 직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다.
문서에 직선을 넣으려면 마우스로 드래그로 끌어서 생성하면 되는데 이 경우
- 번거롭고
- 느리고
- 좌, 우 여백을 고려하면서 문단 크기에 딱 맞게 선을 그리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조금 기울어지고, 단락 넘어까지 그어진 선)
--> 약간 과장된 그림이고 ^^;
선을 그을 때 90도를 유지하려면 Shift를 누른 채 선을 그리면 기울어지지 않은 직선을 그릴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문단 띠를 사용하는 것이다.
문단 띠를 사용하면 문단 길이에 딱 맞게 선을 그려준다
(만약 문단모양에서 왼쪽이나 오른쪽 여백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여백까지 동일하게 맞춰준다. 위 그림에서 문단 띠가 있는 문단은 문단 여백 왼쪽 10, 오른쪽 20이 주어진 상태)
문단 띠는 문단을 넣으려는 곳에서 [입력 - 문단 띠]를 클릭해도 되지만
이 방법보다는 단축키 Ctrl + N, L을 사용하는게 더 편리하고 빠르다.
Ctrl + N 명령어는 한글에서 입력 개체를 추가하거나 편집할 때 사용하는 단축키이고, 뒤에 L은 Line을 생각하면 외우기 쉽다
(Ctrl + N, T : 표만들기
Ctrl + N, H : 머릿말/꼬리말)
단축키를 입력하는 방법은 Ctrl키와 N키를 먼저 동시에 누르고 N에서 손을 떼고 L키를 누르면 된다
(혹시 싶어서 테스트해봤더니
Ctrl + N을 누른 다음에 두 손 다 떼고 L을 눌러도 되고
Ctrl은 누른 상태에서 N만 떼고 L을 눌러도 괜찮고
Ctrl과 N을 다 누르고 떼지 않은 상태에서 L을 더 눌러도 단축키가 작동한다 ^^)
문단 띠 개체를 클릭하고 [오른쪽 마우스 - 개체속성]에서 선의 종류나 선의 색, 채우기 된 색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단 띠의 개체 초기 속성값은 두께 : 1mm, 기준위치 : 문단, 면색 : 검정, 선색 : 없음의 사각형 개체이다)
그런데 문단 띠의 가장 큰 단점은 이렇게 설정한 문단 띠의 속성을
그 다음에 나오는 문단 띠에 적용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새 그리기 속성으로 지정해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문단 띠를 사용하는 장점도 있다.
빠르게 다양한 종류의 문단 띠를 입력하는 것이다.
(단축키 Ctrl+N, L 말고)
문단의 맨 첫 부분에 _(언더바)를 세 번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문단 띠가 생성된다.
이렇게 입력되는 문자는 ~, #, *, -, _, = 로 6개이고 문단 띠의 종류도 6가지 이다.
각 문자를 3개 입력한 다음 엔터키를 치면 각 문자에 지정된 문단 띠로 변경된다.
만약 이렇게 문단 띠로 자동 변경되는 것을 해제하고 싶다면
[도구 - 빠른 교정 - 빠른 교정 내용] 메뉴에서 [입력 자동 서식- 문단 띠 넣기]를 해제하면 된다.
(한컴오피스에서는 각 메뉴에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툴팁을 볼 수 있다.
위 그림은 문단 띠 넣기 항목에 대한 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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