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한글] 쪽번호 문제 해결하기

이전 블로그 글에서 한/글의 쪽번호에 대해 알아보았다. 

- 한컴오피스 한글] 쪽번호 넣기와 쪽번호 고치기, 쪽번호 안보이게 하기

이렇게 넣은 쪽번호가 가끔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다. 

- 쪽번호를 설정했는데 쪽번호가 안 보일 때

- 중간에 쪽번호가 비정상적으로 나오거나 중간에 1쪽부터 번호가 다시 시작할 때

- 몇몇 페이지만 쪽번호가 안 보일 때

- 모든 쪽번호가 1번만 표시될 때

이런 경우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서를 다시 편집하거나, 제목 부분을 복사해서 아래쪽 제목에 사용할 때 나타나곤 한다. 

원인을 알아보자. 

[보기 메뉴 - 조판부호]에 체크하거나 조판부호를 보는 단축키 [Ctrl + G, C]를 눌러보자

띄어쓰기나 엔터표시같은 조판부호 이외 [쪽 번호 위치]나 [새 쪽 번호] 등의 조판부호가 보인다. 

평소 문서 편집 때 조판부호가 보이지 않도록 설정하고 작업하는데, 1번 큰 제목을 복사해서 다음페이지 2번 큰제목에 사용할 때 [쪽 번호 위치]나 [새 쪽 번호]가 함께 복사되면 위에서 언급한 이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감추기] 조판부호가 있는 페이지는 쪽번호를 새 쪽번호로 시작하려 해도 쪽번호가 보이지 않는다. 

참고로 한 쪽에 [새 쪽 번호]가 여러개 있다면 그 페이지에서 제일 뒤쪽에 있는 [새 쪽 번호]의 규칙을 따른다. 

조판부호 보기로 불필요한 조판부호를 찾아서 없애면 원하는 방식으로 쪽번호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눈에 보이는 조판부호를 삭제했는데도 비정상적으로 쪽번호가 매겨진다면 [편집 메뉴 - 찾기 - 찾아가기] 또는 단축키 [Alt + G]를 누르고, [조판부호]에서 [새 쪽 번호]나 [감추기] 등 필요한 조판부호를 지정하고 [가기]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조판부호로 이동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자세히 봐보자. 가끔 사람 당황하게 하는 경우다. ^^;;

[찾아가기]로 "감추기"를 지정하고 [가기]버튼을 클릭했는데 [감추기] 조판부호가 안 보인다. 

여백 때문에 안보이는 상황이다. 

메뉴 하단 작업표시줄을 보면 "감추기" 조판부호가 바로 뒤에 있다고 알려준다. 

 

이럴 때 여백을 조절하거나, 쪽 윤곽 보기를 해보면 숨겨져있던 조판부호를 확인할 수 있다. 

불필요한 조판부호가 맞다면 del키로 삭제해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 한컴오피스 한글] 조판부호(쪽번호) 지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