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GLC의 학습설계(Learning Design)

이러닝 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을 정의하고 있는 단체들은 IMS GLC( Instructional Management System Global Learning Consortium), ISO / IEC JTC 1 / SC 36, IEEE LTSC 등이 있으며, 각 단체들은 이러닝 관련 각종 정보규격(학습설계, 메타데이터, 학습자원 저장소, 콘텐츠 구조 정의 및 패키징, 시퀀싱 및 네비게이션, 평가문항 상호운용성, 실행환경, 사용자 맞춤형 접근성, 공유상태 정보, 참여자 정보 등)에 대한 표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하에서는 IMS GLC의 학습설계 분야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학습설계(Learning Design)이란 학습강좌에 적용이 되어 있는 교수학습 방법론을 기술하는 방법이다

네델란드의 개방대학(Open University in Netheland)이 개발한 EML(Educational Modeling Language)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학습단위를 페더고지와 학습플랫폼과는 독립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학습설계는 특징상 교사, 학교교육 시스템 및 문화와 조건에 따라 다양한 조건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학습활동 표기에 대해서 개발자와 사용자들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습설계 표준화의 목표는 교수-학습 과정의 설계를 나타내기 위해 요소들 간의 견제 구조(containment framework)를 제공하고, 완전성(Completeness), 형식성(Formalization), 재현성(Reproducibil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호환성(Compatibility), 재사용성(Reusability)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이다.

IMS LD가 다른 표준들과 갖는 차이는 필수/선택요소만을 단일 스키마로 정의하지 않고, 점증적인 집합정의를 통해서 학습설계의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사항을 레벨 A의 집합으로 정의한 다음, 이를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속성과 조건을 포함시켜서 레벨 B로 확장하고, 레벨 Cdptjsms 통보(Notification) 기능을 포함시켜 개인화된 학습활동에 대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기본 표준을 점차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학습설계는 기존의 표준을 결합한 통합 계층으로 다음의 표준을 활용, 포함 또는 확장 할 수 있다.

- IMS 콘텐츠 패키징

- IMS 심플 시퀀싱

- IMS LOM 메타데이터

- IMS 평가문항 상호운용성

- IMS 역량 및 학습목표 재사용

- IMS 학습자 정보 패키지

- IMS 엔터프라이즈

- SCORM

IMS LD 표준은 학습단위(Unit of Learning), 통합모델(Aggregation model), 구조모델(Structure mode)로 구성된 개념적 모델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학습단위(Unit of Learning)는 학습설계를 통해 생성되는 일련의 교육/훈련의 단위에 해당하며 추상화 수준에서 보면 최상위 수준에 위치한다. 즉 학습단위는 학습자원들만의 집합이 아니라, 문제해결 활동, 검색활동을 포함하는 처방적인 활동과 평가와 서비스를 포함한 지원 활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IMS CP 표준으로 모델링된다

IMS LD의 정보모델에 포함되어있는 구성요소들의 유형은 역할(Role), 속성(Properties), 속성그룹(Property-group), 학습결과(Outcome), 환경(Environment), 학습객체(Learning object), 서비스(Service), 활동구조(activity structure), 활동(activities), 자원(Resources) 7가지로 구분된다.

개발자는 학습설계 표준을 레벨별로 구현함으로써 원하는 수준의 학습설계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레벨 A는 다양한 교수법을 지원할 수 있는 학습설계를 위한 기본적인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벨 A를 구현하면 기본적인 학습흐름을 시퀀싱할 수 있다.

레벨 B는 A 수준에 속성과 조건을 추가한 수준을 말하며 정교화된 시퀀싱 및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례벨 C는 레벨 B에 통지를 추가한 것으로 이벤트의 상태에 기초하여 메시지를 보내고 새로운 활동을 세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