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사용하는 약어(?)의 뜻은??

2017.09.27 15:38



몇 년만에 외부전문교육 참석. 


배우는게 좋은건지, 회사 일 땡땡이가 좋은건지, 집에서 한시간도 넘게 걸리는 교육도 마냥 좋다. 


교육생도 꼴랑 세 명이라 거의 맨투맨 강의다. 


교육생, 강사 포함 내가 제일 나이 많아보이는건 중요하지 않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잖나.


그런데, 하루종일 얼굴 맞대는 강사가 왠지 마뜩잖다. 


현장에 오랫동안 나가있어서 감이 떨어진건지, 

이 바닥(?)이 원래 그런건데 책으로만 배워서 몰랐던건지, 

그냥 나이많은 꼰대라서 그런건지.. 

(이건 우리 아이들 의견이다 -,.-)



- 이건 제가 백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뭘 푼다고?'


이건 그려려니 했다. 우리집 아이들도 가끔 이렇게 이야기하는거 같길래. 그냥 요즘 표현법이려니 했다. 그런데



- 퍼포먼스는 모디가 아무래도 젤 중요하죠 

- '무어라??  인도 총리 이름이 모디 아니었나???'



- 이런거 잘 처리하시면 인센도 잘 받으실 수 있죠. 

- '인세? 책?'



반나절쯤 지날 때 이쯤되니 강사에 대한 알 수 없는 거부감과 짜증



아이들과 밥먹으면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내가 나이든 꼰대 티내는 중이란다. 

내가 잘 못 알아들으니까 심통부리는 거란다. ㅎㅎㅎ



내가 심통난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강의 내내 귀가 거슬리는건 어쩔 수 없었다. 





덧. 


땡AP.  삼일 교육에 백삼십이라니. 나쁜노무스키들.

또루아빠 뒤죽박죽 SM 돌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