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테고리 시작. 전산실과의 악연

2017.08.23 01:16



일기처럼 끄적거리는 나만의 공간. 


태클 사절. 

트리플A형이라 몹시 심약함. 







생일. 


어릴 때 은근 기대하던 날이 언제부터인가 무덤덤해지고, 또 언제부터인가 부담스런 날이 된 생일. 



낼 모래면 이제 정말 쉰이라고 불리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나이가 되버리는군. 



20대, 30대 때 상상했던 나하고는 거리가 먼, 

아니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의 내가 다 신기할 지경이다. 


취미처럼 혹은 세상에 뒤쳐질까 두려움에, 공돌이 출신 절친의 영향으로 컴맹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문과 출신. 그것도 인문학. 철학 비스무리한 전공자인데...


그런데 어쩌다 SM?? SE?? 뭐라고 부르는지도 모르는 전산실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과 구글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버티면서 내 기억의 보조로, 혹시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2년만에 지치고 지쳐서, 사람들과 업무에 정 떼고 간신히 다른 업무로 옮겨가면서 전산실 쪽과 인연을 끊었는데...


다시 2년이 흐른 올해 5월. 


갑자기 뜬금없이 전산부서로 발령. 


허.허. 


그렇게 욕하면서 떠났는데, 그 때 못들은건지, 아니면 듣고 싶지 않았던건지, 듣고도 잊어버린건지. 


인간들아~ 그러고싶냐?





뭐, 어찌어찌하여 일하게 된 거. 

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벌어먹고 살아야지. 

토끼같은 마누라와 여우같은 아들, 딸 먹여살려야지. 


그 때 그 때 새롭게 배우는 것들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지만,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야 이해하기 쉬운 경우도 있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기에 부적합한 것들도 있고, 

다른 사람 욕하면서 내 정신건강을 돌보고 싶은 마음이 젤 큰 거 같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뻘짓으로 시간보내는 짜증스런 경험을 줄일 수 있길 바라면서

새로운 카데코리를 만들어 적어본다. 


또루아빠 뒤죽박죽 SM 돌파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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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깽이세상

    엑셀에 궁금했던 것이 있었는데 완전 해결하고 가요
    아무데도 없었는데 님 블로그에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